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자원봉사자는 총 1113명이 지원해 3: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영어면접 등을 거쳐 총 368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기본 소양교육 등의 사전 교육과 직무분야의 현장교육을 마친 후 대회 기간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공항 영접, 개·폐회식, 환영리셉션, 기능경기, 심포지엄 및 국제회의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유니폼, 자원 봉사 참여증서 등을 제공하고 활동에 대한 소정의 실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성규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자원봉사에 출중한 외국어 실력과 다양한 봉사경험을 가진 훌륭한 지원자가 많았다”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장애인 행사이니만큼 자부심을 갖고 능력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지구촌 최대의 장애인 축제로, 매 4년 마다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aT센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에서 1500명이 출전해 총 40개 직종에서 경합을 벌인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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