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여야의원 9명과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소독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하는 시설에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을 추가했다.

현행법상 관광숙박업소, 식품접객업소, 병원 및 영유아보육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은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소독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시설은 소독 의무가 없어 노인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낙연 의원은 “입소 노인과 복지시설이용노인이 좀 더 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 및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감염병으로부터 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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