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볼링대회가 오는 9월 6일 상록볼링장에서 선수,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는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주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사)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와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제주도내 등록 장애인은 물론 단체 및 기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청각장애인부 △지체장애인부-입식부문과 휠체어부문 △정신지체장애인부 △정신장애인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정신장애인부는 남녀 혼성 2인조로, 그 외 부문은 남녀 구분없이 2인조로 구성돼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기방법은 예선 없이 3게임을 치른 뒤 종합점수로 3위까지 순위를 결정 상품을 수여하게 되는데, 여자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클러치사용 장애인에 한해서는 핸디를 적용해 점수를 가산하게 된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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