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 회 각 분야가 참여하는 ‘(사)나눔국민운동본부’가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경제, 종교, 모금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개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주요 목적사업으로는 나눔문확 확산을 위한 국민운동, 나눔에 대한 국내외 홍보와 국제협력.인식개선사업.조사.연구.교육사업이다.

재원은 회원의 회비 및 특별성금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기본재산에서 발생하는 과실금, 국내외 단체 또는 개인의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올해 예산은 발기인 등 출연금 7000만원과 후원금 등 4억5000만원 등 총 5억2000만원이 승인됐다.

한편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사무처를 구축하고 법인 브랜드 및 홈페이지 운영으로 회원단체 등 네트워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6월 중에 나눔국민운동 출범식에 이어 국제나눔컴퍼런스에 참여하고 10월에는 제2회 나눔대축제에 참여하고, 10~12월에는 나눔대장정에 동참할 예정이다.

손봉호 초대 대표는 “사회 각계의 나눔 연합체인 나눔국민운동본부는 나눔에 대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나눔에 있어서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사회가 고급사회다”며 “이런 고급사횔르 만드는데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나눔국민운동본부가 나눔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이 파트너가 돼 복지사각지대를 메우는데 노력하자”고 치하했다.

또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데 수월하도록 정부에서는 입법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운동본부도 나눔 활동에 있어서 국민들의 마음을 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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