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여성노동행동은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 50% 수준인 5410원으로 인상할 것을 촉구하는 '뽕망치로 최저임금을 잡아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노동행동은 “현행 4110원의 최저임금으로 밥 한끼 제대로 먹을 수 없다. 그런데도 최저임금 미달 노동자가 196만명”이라며 “지난해 최저임금 상승률은 2.8%였다. 평균임금 인상률(4.0%), 소비자물가상승률(2.9%)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최저임금 댄스노래'를 통해 “밥은 먹고 살아야죠. 꿈 많은 우리들 이대로 빚쟁이 될 수 없어. 최저임금 인상해요”라고 촉구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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