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를 카메라 앵글에 담은 색다른 사진전이 열린다.
시각장애인 찬양단 좋은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푸르메 재단(www.purme.org)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세상을 만나는 또다른 시선”은 종전 장애인 관련 사진전에서 장애인 행사나 시위 장면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이번 사진전에서는 ‘장애인들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한 장의 사진을 나열하는 전시 방식과 다르게 이번 전시회는 각 소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간 재활치료, 자립생활, 사회복귀, 인간승리, 행복나눔 과정 등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장애인들의 일상에 앵글을 맞추고 있다.
주제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진전은 장애를 갖게 된 배경에서부터 일상으로 복귀해 평범하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재활승마 치료를 담은 작품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이번 전시회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재활병원 설립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초·중·고교생, 장애인과 보호자는 무료다. 문의전화 (02)720-7002
최경훈 기자 hankihag@bokjinews.com
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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