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는 이날 공동모금회 회관 1층에 위치한 해누리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점심 식사시간 동안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커피 판매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누리카페는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고, 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장애인특화 사업으로 20~30대 지적장애청년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공간이다.   

공동모금회는 이 날 임형주가 판매한 커피 등의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예정이며, 커피를 구매한 고액에게는 장애인 시설에서 만든 천연비누를 증정하고, 매 50잔째 구매자마다 사랑의열매 인형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임형주는 지난 2008년 세계 무대 데뷔 이후 5년간, 국내 데뷔 후 10년간 벌어들인 수익금 중 100억원을 기부해 서울 서초구에 비영리재단 ‘아트원 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기부 및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위촉식에 앞서 “임형주 씨는 그 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물질적인 기부와 함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나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우리사회에 더 큰 나눔의 파장을 함께 넓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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