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성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빨간 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이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공연된다.

이 공연은 최근 아동대상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성폭력에 대한 인지능력이 부족한 저연령층(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EBS캐릭터를 활용한 뮤지컬 형식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21일부터 사흘간 각각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공연된 후, 7월 중 EBS를 통해 방송되고 하반기에는 지방순회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DVD로 제작,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동교육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여성가족부 권익지원과(2075-8765)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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