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 팬클럽 ‘제이워커즈’가 박재범의 첫 솔로 미니앨범 ‘테이크 어 룩 백(Take a look back)' 1536장(약 1700만원 상당)을 지난 달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

제이워커즈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박재범의 선행에 함께 하고자 진행됐다”며 “음악을 통해 장애인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자 하는 팬들의 작은 소망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에 기부된 앨범을 장애청소년 체육활동과 캠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행사 등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박재범 씨는 지난해 7월 국제장애청소년스포츠캠프 참가를 계기로 장애인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직접 선전을 기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