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장애차별 萬·畵·展' 전국 순회 전시회 오픈식이 지난 10일 혜화역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오픈식은 이번 전시에 참가한 외인부대 작가 및 발달장애학생 등이 테이프커팅식을 실시한 데 이어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외인부대를 이끌고 있는 안태성 전 청강대 교수는 "만화전 4회를 맞아 발달장애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변화를 시도키로 했다"며 "아직 사회가 낮설고 적응이 어렵지만 이들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는 순수함과 창의성 등 영혼의 무게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

만화전은 서울(혜화역갤러리) 16일까지, 논산(문화예술회관) 6월17일부터 28일까지, 천안(시민회관) 6월29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린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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