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그리스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오는 17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골볼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가진다.

오는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열흘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그리스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185개국 75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총 2만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육상, 수영, 골프 등 11개 종목에 선수 80명을 비롯해 코치 및 임직원을 포함, 1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선수단을 포함, 문회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선수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잠재능력계발 및 사회적응력 향상,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개최되는 대회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