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자살 예방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포함해 운영토록 하는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방안을 마련, 도내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한 '학생자살 위기 프로토콜'과 학생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기초로 자살예방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포함, 강화하고 학부모에게도 연 1회 이상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사전예방활동팀, 위기관리팀, 사후 대응팀으로 구성된 학생 자살 예방위기관리위원회를 이달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시범학교를 지난 해 70개 학교에서 140개 학교로 확대하고 자살예방 관련 동영상과 매뉴얼을 개발·보급한 바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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