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280개 아동복지시설의 원장, 보건복지부 및 시·도 관계공무원, 사회복지관련 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아동복지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60여년의 역사가 흘러 올해가 아동복리법(1961)이 제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법률이 개정(1981)돼 현재의 아동복지법이 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청하 협회장은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아동복지역사를 선도해 온 전국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모여 그동안 이루어놓은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미래 60년의 아동복지를 전망해 보는 이번 세미나의 개최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한국아동복지 60년과 새로운 아동복지의 방향’,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2011 아동복지 정책방향’, 후타바 가쿠엔 무토 소메이 원장 ‘일본 동경 아동복지시설의 운영 현황’, 홍연숙 제주 한라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아동복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60년’ 강연이 진행된다.

또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 ‘아동양육시설의 위상과 미래’, 이기성 돈보스꼬자립생활관 관장 ‘아동자립생활관의 위상과 미래’, 김정엽 효광원 원장 ‘보호치료시설의 위상과 미래’ 특강이 펼쳐진다.

한편 20일 개회식에서는 우리나라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으로 노력한 아동복지시설 원장 4명이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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