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가사노동자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전국여성가사사업단 우렁각시 등 단체는 가사노동자의 근로기준법 적용 등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김상희 의원)', 가사노동자 고용보험 가입을 골자로 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안' 등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가사노동자는 빠른 고령화, 맞벌이가정 증가 등으로 많게는 60만명까지 추계되고 있지만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실업과 산업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가사노동자를 제대로 된 노동자로 인식하지 않는 사회 편견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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