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여성노동행동은 모성보호관련법 개정 10주년을 기념해  일·가정 양립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일·생활균형 이제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토론회를 오는 29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출산휴가 90일로 확대, 고용보험에서 휴가비용 지원, 육아휴직 신설 등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93.0%, 여성은 54.8%로 여성 경력단절 현상이 완화되지 않는 시점에서 일·가정양립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옥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여성의 시민권 확장과 삶의 질 관점에서 본 일·생활 통합’,  박선영 한국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모성권 보호 방안’, 한지영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연구원 ‘남성의 돌봄권, 현실화를 위한 입법 개선방안’,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취업부모가 맘 편한 양육지원 서비스’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윤흥식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승아 한국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정경훈 고용노동부 여성고용과장, 윤효식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