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서울 구로구의 사회복지의 전달체계를 구축해 온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법정단체로 거듭났다.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 구로구의 16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구로구 사회복지협의회는 구로구복지종합계획 설문조사 및 기관, 단체의 역할과 기능 조사, 구로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공청회와 구로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그 동안 중앙 집권화 된 사회복지부분에 지역의 소리를 수렴해 피부에 와 닿는 지역복지의 새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는 대표이사 및 회장에 우경연 구로노인종합복지관장을, 부회장에 노월애 연세사회복지관장, 권명식 창신모자원장, 이순덕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장, 원명순 지암어린이집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경하 기자>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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