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족식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수도권 및 인근 권역의 1000만원 이상 개인기부자 2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지도층을 중심으로 한 중고액기부자 모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권역별로 준비를 거쳐‘나눔리더스클럽’을 창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눔리더들은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에서 대형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에 이어 9월 말까지 12개 시도 지회별로 클럽 발족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성중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중고액 개인기부가 아직 미흡하기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기부자 분들을 중심으로 ‘나눔리더스클럽’을 창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원 분들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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