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4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점자도서관과 사회공헌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은 점자도서관이 진행 중인 시각장애인용 음성도서 녹음 및 점자도서 워드입력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디딤도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공단이 올해를 장애인과함께하는 사회공헌 원년으로 정함에 따라 출범한 사회공헌단이다.

이성규 이사장은 이날 “시각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에 동참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디딤도리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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