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1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권복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민주평통은 통일시대에 대비해 초당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복지전문가인 조성철 사회복지사협회장을 인권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국민복지향상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개발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이산가족문제 및 북한주민의 인권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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