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Easy Place’관광지로 춘천 남이섬 등 3개 지역이 선정됐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달 8일 춘천 남이섬,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서귀포 테디베어뮤지엄 등 3개 지역을 ‘Easy Place’로 선정했으며 해당관광지에 6월 중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Easy Place’란 장애인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를 뜻하며 인권포럼은 지난해부터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당사자와 협의를 통해 ‘Easy Place’선정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경사로, 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돼 편하고 즐거운 관광을 도왔다.

한편 인권포럼은 ‘Easy Place’장애인관광동영상 DVD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전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관광지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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