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일 본관 소강당에서 난치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의 쾌유와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난치병어린이돕기 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뇌병변 아동 1명, 뇌성마비 아동 1명, 뇌성마비 및 지적장애를 동반한 아동 1명 등 3명의 장애아동에게 총 66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한 아동의 부모는 “단지 의료비 지원에 그친다기 보다는 아이의 고통을 여럿이 함께 나눈다는 생각이 들어 더 마음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로 난치성 질환 아동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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