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원내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첨단 보조기기 및 장비를 갖춘 실거주형 독립생활체험관 ‘스마트홈’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홈은 침실, 거실, 욕실, 주방 등 원룸형태로 설치된 독립생활 체험 공간으로 천정 주행용 리프트, 음성인식 등 환경제어 시스템을 비롯, 높낮이 조절용 싱크대 및 세면대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최첨단 보조장비를 설치했다.

재활원 관계자는 “스마트홈을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 훈련용 체험관 및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기술 개발을 위한 Test-Bed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척수손상, 근육병 장애인 등 다양한 포커스 그룹이 일정 기간 생활을 통해 설치된 보조기구 등 시범 사용한 후 그 효과성 등을 평가해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 산업기술 구축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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