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복지부의 2012년 예산 요구 규모는 정부전체 총지출 요구 규모 332조6000억원의 11.3% 수준이다.

이는 올해 대비 보건복지분야 총 증가액 6조2000억원의 66%(4조1000억원)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 복지부는 일을 통한 탈빈곤 지원, 사회안전망 내실화 등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올해 대비 2조9000억원이 증가한 29조1649억원을 요구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올해 대비 6539억원 늘어난 9조2212억원을 요청했다.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보건의료 R&D 투자 확대 등 보건 분야에는 8조5225억원을 요구했다.

이번 예산 요구안은 정부차원의 투자 우선순위, 국가재정규모 등을 고려해 정부내 심의를 거쳐 최종 정부안을 9월말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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