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복지국가 실현 시민사회 연석회의’(가칭)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 연석회의에는 노동계 뿐만 아니라 여성·농민·환경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및 교육단체, 지역 풀뿌리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준비위원회에 500여개 단체가 결합하고 있으며, 앞으로 2500여곳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같은 기존의 ‘복지국가 운동’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연석회의는 정치연합에 개입하지 않고 시민사회 차원에서 아래로부터의 복지의제 설정과 이슈별 공동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연석회의는 교육, 주거, 의료, 일자리, 노후 등 삶의 중요한 분야에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왜 복지국가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고, 복지국가 주요의제 및 향후 계획 발표와 복지국가 운동 선포 및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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