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 양성을 위한 2011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삼성화재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장애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장애 중·고등학생 151명이 지원한 가운데 피아노 6명, 바이올린 9명, 성악 5명, 비올라 4명, 첼로 6명, 플룻 6명, 클라리넷 6명, 트럼펫 4명, 색소폰, 오보에, 더블베이스 등 총 50명을 선정했다.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캠프는 첫째 날에 각 부문별로 지도 교수의 개인별 레슨, 둘째 날에는 공동체의식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합주 연습과 물놀이 등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도교수와 학부모간 상담을 통해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력평가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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