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번 달에는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동아리 및 개인을 관련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 중 현대자동차 ‘등대회’는 1992년 봉사활동을 시작해 울산지역 소외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장 후원 및 봉사활동, 독거노인 환경개선, 장애인단체 난방비 지원 및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실시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풀꽃회’는 1992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 19년간 8억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두형(삼성전자) 씨는 2002년부터 사내 봉사팀 리더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시설 벽화그리기, 문화행사,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빵만들기 봉사 등 진행해 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최원영 복지부 차관은 “직장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마음과 뜻을 모아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때에 여러분의 사례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 사례로 확산되고 우리 사회에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단체·기관·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우리사회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일반국민들도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유공자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추천할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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