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 제21회 아시아태평양사회복지대회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일본 지진 피해를 돕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16개 시·도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일본 지진피해 돕기 모금 운동’을 전개해 마련한 것이다.

조성철 협회장은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은 단순한 돈이 아닌 한국사회복지사들의 행복한 세상 구현을 위한 의지”라며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모금 운동에 함께 동참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본 사회복지 관계자는 “한국 사회복지사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는 한국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을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감사해 했다.

한편 일본 북동부에서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진도 9.0의 지진으로 많은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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