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증진과 함께 복지분야 종사자들의 활동의욕 고취를 위해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지정,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지는 1994년부터 시 자체사업으로 11월을 복지의 달로 정하고 매년 11월 1일 기념식을 가져왔다.

그러나 2000년부터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이듬해인 2001년부터 '부산복지의 달'과 '사회복지의 날'을 통합, 운영해왔다.

시는 '부산복지의 달' 지정에 따라 오는 6일 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1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시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와 자발적인 참여를,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복지시설에서 근면성실하게 근무해 온 직원과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자 등 32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참여하는 '사회복지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복지인들의 화합 한마당을 준비중에 있다.

이 외에도, 9월 한달 동안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순례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lkhpress@bokjinews.com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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