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이 22~2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인식 확산 및 환경보호를 위한 2011부흥생태교실 ‘어린이 환경지킴이’를 실시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생태교실에서는 지구온난화와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교육 후 보드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환경보존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풍력발전기와 과일전지 만들기를 통해 직접 대체에너지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의천 생태 관찰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지구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교실에 참여한 오기쁨(11) 학생은 지구에게 작성한 편지에서 “우리가 너를 오염시켜서 네가 많이 아플 것 같아. 내가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다니면서 오염시키는 것을 막을게. 지구야, 사랑해”라고 작성해 앞으로 환경을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의 2010부흥생태교실에서는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생비누 만들기를 진행하는 등 환경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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