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만 6세 이하 다문화 아동이 전체 아동의 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부모 모두 외국인이거나 한쪽이 외국인인 만 6세 이하 아동은 9만3537명으로 우리나라 만 6세 이하 전체 주민등록인구 320만4520명의 2.9%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9년 6만4040명보다 46.1%(2만9497명) 늘어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비율은 만 0세가 3.7%(1만6428명), 만 1세 3.9%(1만7304명), 만 2세 3.6%(1만6607명), 만 3세 3.1%(1만5584명), 만 4세 2.4%(1만775명), 만 5세 2.0%(8844명), 만 6세 1.7%(7995명)이다.

한편 국가별로는 베트남 2만9997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2만418명, 한국계 중국인 1만6046명, 필리핀 8466명, 일본 5211명, 캄보디아 3128명, 중앙아시아 1768명, 몽골 1652명, 태국 1181명 순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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