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시행에 따라 활동지원 신청·접수를 8일부터 받는다.

지원대상은 5만명으로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 급여가 제공된다.

지원급여의 월 한도액은 현행 활동지원 1등급 83만원, 2등급 67만원, 3등급 51만원, 4등급 35만원 등 기본급여가 지원된다.

여기에 수급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수급자 1인 가구(400점 이상 64만원, 400점 이하 16만원) ▲수급자 또는 수급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64만원) ▲직장 또는 학교생활을 하는 경우(8만원) ▲생활시설에서 나와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경우(8만원) 등 추가급여가 제공된다.

자부담은 소득수준(건강보험료)과 이용량에 따라 기본급여 비용의 6~15%, 추가급여의  2~5%를 합산해 부담하며 기초수급자(면제)와 차상위계층(2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활동지원 신청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명의의 통장사본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생활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자 등은 제외된다.

기존 활동보조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활동지원 수급자로 자동 전환된다.

추가급여 사유(1인 가구 제외)에 해당하는 경우는 오는 10월5일 이후 가까운 주민센터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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