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조공학관련 국제행사인 ‘2011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이 오는 9월1일부터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KINTEX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보조공학 연구개발(R&D) 및 장애인 스포츠 레저분야의 보조공학 현황을 주제로 보조공학 및 재활공학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국내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1일에는 발전된 미국 보조공학의 현황을 국내에 전달하기 위해 미국재활공학연구센터(RERC) 브리엔즈(Brienza) 박사의 주제발표와 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대 QoLT센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총연합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장애인의 여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레저분야와 보조공학’을 주제로 캘리포니아대학교 정태유 교수, 미국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병원(Rancho Los Amigos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의 보조공학사이자 장애인 당사자로 휠체어농구 선수활동을 병행해 온 바비진(Bobbi Jean)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또한 세미나 이외에 ‘국제보조기구박람회'와 각종 문화행사,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 내 휠체어, 스쿠터 등 각종 보조기구의 수리 및 세척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http://symposium.atra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리프트 차량이 수시로 운행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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