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우리두리 인형극단이 매주 화요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이해를 위한 인형극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형극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전신청을 통해 복지관에 방문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2008년 창립된 우리두리 인형극단은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두리 인형극단에서 하고 있는 공연은 ‘내 친구 여진이’, ‘우리는 모두 대장’, ‘함께 가는 길’ 등의 동화가 원작이며, 주 내용은 장애가 있는 극의 주인공이 선생님, 친구, 이웃 등과 생활하며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배경이 된다.

그 일상생활 속에서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편견을 없애고, 비장애아동들에게 올바른 장애이해를 도움으로써 긍정적인 통합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장애인복지관 아동통합지원팀(02-351-3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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