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랑인복지시설연합회가 부랑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숲속체험 프로그램 ‘2011년도 건강Up 행복Up 올리고 캠프’를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건강증진 캠프는 올해로 8회째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서부발전(주)에서 지원해 매년 1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캠프는 교정체조와 명상학교, 수목원 체험, 수련활동 및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합회는 2004년부터 전국 부랑인복지시설 부랑인을 대상으로 자활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신체적.정신적 질병 예방 및 건강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목적으로 ‘건강Up 행복Up 올리고 캠프’를 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현철 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건강한 부랑인을 양성해 사회통합이 가능해지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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