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웨스턴돔 이벤트홀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시내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13가족 33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헤나, 우울에 대한 대처법과 자가진단, 자살에 대한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가족은 “그동안 우울증과 자살이 남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우리 가족도 해당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돕겠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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