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가 자기방어능력이 약한 지적장애여성을 돕기 위한 지킴이로 나선다.

강릉 경찰서과 소방서, 성폭력상담소, 한국장애인부모회 강릉지회 등은 지난 18일 강릉경찰서장실에서 ‘지적장애여성 안전을 위한 사회적 약자 수호천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 단체들은 의사표현 및 자기방어 능력이 부족한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강릉경찰서는 지역 내 지적장애 여성 27명을 선정해 경찰관 1대1 지정담당제를 운영, 주기적으로 범죄피해 여부 등을 확인해 범죄예방에 나선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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