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적장애아동 가출·실종예방을 위한 교사·부모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지적장애인시설 및 특수교육 지원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실종예방 매뉴얼은 대형마트, 집근처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장애인 실종 사례를 들어 지적장애아동의 가출, 실종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평상시나 외출하기 전 지적장애아동 보호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등도 담고 있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적장애인의 실종건수는 2008년 4864명에서 2009년 5564, 2010년 6699명으로 매년 약 15~20%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미발견건수도 2008년 12명, 2009년 34명, 2010년 64명으로 매년 약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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