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해지역 저소득층 수재민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지원한다.

박종웅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정유업계는 이번 수재민돕기 성금 뿐만 아니라 지난 2009년부터 총 150억원 규모로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과 취약 복지시설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09년의 경우 총 116억원을 지원하여 전국의 복지시설 522개소에 보일러 및 배관 교체, 단열재 시공 등으로 열악한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운영비 부담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10년은 30억원을 기부하여 아동복지시설 114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사업, 취약복지시설 46개소 및 저소득가구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15억원 규모로 진행하였으며 올해 겨울에는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비를 15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중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정유업계의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큰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그 동안 정유업계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으로 전국의 열악한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이 겨울철 난방부담을 덜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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