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주)6088식품(경남 진주시 소재)이 30일 개소했다.

(주)6088식품은 민간기업인 (주)하늘바이오와 보건복지부가 공동투자 했으며 지난 4월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주)하늘바이오는 부각을 국내 유통시장에서 최초로 상품화해 연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오희숙 부각명인(한국 식품명인 제25호)이 운영하는 기업이다.

(주)6088식품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부각명인의 기술을 전수받아 전통부각 제품을 제조‧판매한다.

(주)6088식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60세 이상 진주지역 거주노인은 진주시 문산읍 소재 사무실(055-752-6086)에 문의하면 된다.

장옥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보건복지부가 2015년까지 100개 이상의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므로, 이번에 개소하는 (주)6088식품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장은 또 “고령사회를 앞두고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의 확대는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정책이므로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와 노인인력개발원은 2011년 8월 현재 6개의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을 설립했으며, 올 연말까지 추가로 4개를 설립‧지정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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