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종사자 어울림한마당 단체 줄넘기 예선 모습.

이 행사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 올해 7회 째를 맞았으며, 답답한 시설 내에서 장애인들을 돌보며 생활하는 시설종사자들에겐 체육활동과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종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지사 및 여러 내빈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족구, 피구, 배구, 단체줄넘기의 종목이 치러지며 경품 추첨 및 각종 이벤트도 실시된다.

수원시 장애인복지시설인 '바다의 별' 김종백 과장은 "실제로 업무시간외에는 별 교류가 없던 종사자들도 이번 행사로 인해 많이 가까워졌고 틈틈이 하는 체육 연습을 통해서 활기를 얻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시설 내에서 계속 이어져 장애인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서비스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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