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 이웃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현행의 법제도로는 지원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복지전달 시스템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좋은 이웃들’은 지역주민, 복지시설종사자,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추천과 인터넷 공모를 통해 50명으로 구성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우리시가 더불어 사는 복지시정을 구현하고 지역복지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의 참여정신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다시한번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도 봉사단의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현장활동은 오는 7일 5시 20분부터 KBS1에서는 특별 생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와 글로벌리더스포럼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등의 무료합동결혼식이 4일 광명웨딩컨벤션에서 가족과 친지, 후원자 등 300여 명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 가정 11쌍, 북한이탈주민 1쌍 등 모두 15쌍의 남녀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혼인서약을 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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