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금 총액은 88억7000만 원으로 현장의 복지욕구를 반영해 지난해 84억 원 보다 4억7000만 원이 증가했다.

공동모금회는 기간 동안 전국 시.도 지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수해피해지역 주민, 독거노인, 쪽방거주민,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명절행사비를 등을 지원하고, 현물, 현품 등을 전달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에는 폭우와 태풍 등의 수해피해까지 겹쳐 추석을 준비하는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하고 추석명절의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가 연말까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명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지회에서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직접 방문해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추석 상품권 등 명절 선물을 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