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추업추천서를 제공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청년 튜터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원대 컴퓨터공학과 배범중 씨(25)에게 취업추천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추천서는 이 이에도 공모전에서는 수상한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에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수하게 활동한 튜터 5명을 선정해 부상과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명의의 취업추천서를 발급, 학교 졸업 후 취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청년 튜터 파견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정보격차 해소 및 청년실업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 튜터들은 양성교육을 받은 후 전국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의 희망 멘토가 돼 정보화교육을 진행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범중 씨는 “튜터 활동을 통해 얻은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와 열정이 내 삶에서 나태함이 밀려올 때마다 마음을 다잡아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면서 “취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취업추천서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안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들이 균등한 기회를 제공받아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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