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16일 국제대회 유치지원을 위한 개정법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을 공포했다.

이번에 개정된 지원법은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법안’을 병합심의 후 지난 8월23일 국회 본회의 심의에서 가결돼 9월2일 정부로 이송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법안에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지원하는 내용이 추가됐고, 대한장애인체육회장,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실장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의 위원으로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남북한 단일팀 구성 등 국제경기대회를 통한 남북한 교류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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