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막식이 오는 29일 오는 서울시청열린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은 2010 장애인문화예술축전 영상상영, 채종걸 축제 조직위원장 개회사, 이정선 축제 대회장 환영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축사, 개막 세레머니 등이 진행된다. 

이어 세계적인 장애인아티스트인 호세 펠리치아노를 비롯해 독일의 비보이 주니어, 클론, 김지호, 최호동, 한승훈 등 장애계 가수들과 비, 박상민, 옥주현 등 유명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장애문화예술의 열정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벽을 넘어서’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문화적인 벽과 예술적인 벽을 재조명해 장애인문화가 소외된 문화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우리의’ 문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축제가 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까지 서울, 수원(경기), 김해(경남), 제주 등에서 열리며 다양한시선 사진전, 장애인연극뮤지컬 공연, 청소년만화사생대회, 장애인가요제 ‘예끼’,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축제일정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dpi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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