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21일 복지관 3층 시청각실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생활기능중심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활동영역이 치료실에 국한된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발달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생활기능중심 프로그램은 가상으로 꾸며진 영화관에서 영화관 손님, 직원 등 각자 역할을 맡아 하는 역할놀이로 진행됐다.

한 참가아동의 부모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실생활에서 보호자 없이는 가기 어려웠던 영화관을 역할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실제 영화관에 가서도 표를 직접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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