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BS에 따르면 SBS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 ‘사회의 질’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 결과 한국은 OECD 30개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28위로 나타났다.

특히 영역별로는 복지·정치참여가 29위로 가장 낮았으며, 시민 역량(27위), 제도 역량(28위), 사회 응집성(23위) 등도 하위원에 머물렀다.

그나마 교육과 일자리 제공 능력(인적자본)은 18위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종합 1위는 제도·시민역량, 복지, 사회적 응집성, 정치 참여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덴마크가 차지했고 아이슬란드와 스웨덴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노르웨이가 4위, 핀란드가 5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북유럽 국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은 종합 19위, 일본은 23위에 올랐다.

SBS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11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9차 미래한국리포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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