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민훈장(1명), 국민포장(3명),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 표창(5명), 장관표창(95명) 등 나눔실천 유공자 10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국민훈장은 두산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며 소외계층돕기,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지역사회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온 (주)두산 이재경 부회장에게 전달된다.

국민포장은 현재까지 20개국 이상의 빈곤국가를 방문하며 참상을 알리고, 2004년 발간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인세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우리사회 나눔의 손길을 이끌어온 배우 김혜자씨를 비롯해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듀오에트로 이충희 대표, (주)영화 김영화 대표이사 3명에게 수여된다.

대통령표창은 솔로몬산업(주) 유종국 대표 등 2명과 삼성SDI 등 2개 기관이, 국무총리표창은 박명용 씨 등 2명과 신한카드(주) 등 3개 기관이 수상한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나눔”이라며 “우리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신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정부에서도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의 즐거움이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사회가 더 행복하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