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는 기존 복지기관들의 바자회와는 달리 관내기업 및 업체들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당일 판매액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바자회 장터는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의 농업인 협회로 구성된 농산물 판매 부스 ▲카페베네 ▲지오다노 ▲샌드리치 ▲라즈리즈 ▲세계풍물 및 음식 전시 판매관 ▲진도특산물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바자회의 부대행사로 희망나기운동본부의 착한가계 1호점인 라즈리즈의 다도 특강과 지역 인사들의 후원품을 전시 판매하는 노블리스오블리제 코너 등도 운영된다.

각 기업체에서 후원한 어린이용 장난감 1톤, 모자, 악세서리, 의류 2500여점 등을 후원바자회 코너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되게 된다.

희망나기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첫 번째 희망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 그리고 지역의 상가 및 후원자들이 한곳에 모여 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바자회는 제21회 구름산예술제와 동시에 진행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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