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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50명씩 청·백으로 나뉘어진 노인들이 추억의 굴렁쇠 굴리기,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노래자랑 등의 게임으로 치러졌으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모인 사랑의 쌀(20kg) 50포대를 우승팀인 청팀의 이름으로 속초지역 재가장애인, 독거 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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